[생활날씨] 내일 전국 요란한 비…시간당 최고 60㎜ 호우

차민진 2023. 7.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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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다시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돌풍과 벼락을 동반하면서 요란하겠고요.

오후부턴 빗줄기도 굵어지면서, 한때 시간당 최고 60mm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수도권과 충남, 전북북부에 많게는 120mm 이상의 비가 오겠고요.

그 외 지역에도 최고 100mm의 큰 비가 예상됩니다.

여기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겠습니다.

순간풍속 초속 20m 안팎의 돌풍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오늘보다 기온이 약간 내려가긴 하지만 계속해 무덥겠습니다.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데요.

내일 한낮에 강릉 32도, 경주 32도까지 기온이 오르겠고요.

서울의 낮 최고기온 27도가 예상됩니다.

습도가 높아서, 체감상 이보다 덥겠습니다.

한편, 밤사이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특히 영남내륙은 가시거리가 200m 미만으로 짧아지겠고요.

동해상을 중심으론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고 3.5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우산을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내내 비 예보가 들어있습니다.

정체전선이 전국을 오르내리면서 곳곳에 장대비를 퍼부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생활날씨였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장맛비 #집중호우 #짙은안개 #폭염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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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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