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SUE] '역대급 오피셜' 공항 생중계된 '무고사 컴백', '파검의 피니셔' 인천 복귀

하근수 기자 2023. 7. 10.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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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역대급' 오피셜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J1리그 비셀 고베로 떠나보냈던 무고사를 재영입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유나이티드FC Incheon United FC'를 통해 '국내 최초 인천 공항 생중계 오피셜_무고사 오피셜 STEFAN MUGOSA'라는 제목과 함께 무고사가 도착하는 과정을 생중계했다.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인천에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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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유튜브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유튜브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사진=인천 유나이티드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말 그대로 '역대급' 오피셜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J1리그 비셀 고베로 떠나보냈던 무고사를 재영입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인천과 무고사는 2025년까지 다시 동행을 시작했다.

간절했던 재회만큼 놀라운 오피셜이었다. 인천은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 '인천유나이티드FC Incheon United FC'를 통해 '국내 최초 인천 공항 생중계 오피셜_무고사 오피셜 STEFAN MUGOSA'라는 제목과 함께 무고사가 도착하는 과정을 생중계했다. 안영민 아나운서, 전달수 대표, 임중용 전력강화실장이 출연해 착륙 과정을 담았다.

한국 땅을 다시 밟은 무고사가 도착 게이트에 나타났다. 그는 카메라 앞에서 곧바로 상의를 탈의했다. 칼라 티셔츠 속에는 바로 인천 유니폼이 있었다. 무고사는 마중 나온 인천 구성원들과 차례로 포옹을 나눴다. 그다음 과거 숭의아레나를 환호에 빠뜨렸던 시그니처 세리머니 '스트롱맨'을 선보이며 인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파검의 피니셔' 무고사가 인천에 돌아왔다. 지난해 리그에서 14골을 터뜨리며 파이널A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견인했다. 이후 거액의 이적료를 안겨주고 고베로 떠났지만 기대했던 만큼 기회는 주어지지 않았다. 결국 무고사는 수차례 계약 해지를 제안하고 연봉까지 포기하는 노력 끝에 인천에 돌아왔다.

무고사는 존재 자체만으로 인천에 큰 힘이다. 감격스러운 재회지만 이제 시작이다. 현재 인천은 승점 24점(5승 9무 7패, 21득 26실)으로 9위에 위치하고 있다. 부진의 원인은 리그 10위권까지 내려앉은 득점력. 그만큼 무고사에게 큰 기대가 집중된다.

무고사는 과거 자신이 착용했던 등번호 9번을 다시 짊어지고 그라운드에 나설 예정이다. '파랑검점(인천 서포터스)'와 재회도 일주일 채 남지 않았다. 인천은 16일 오후 8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 1 2023' 23라운드 홈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맞붙는다. 인천 구단은 이날 홈경기 식전 행사로 무고사 사인회와 입단식을 준비한다. '파검의 피니셔'이자 '스트롱맨'이 인천 구조 작전에 착수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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