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가는 줄 알았는데…이적료 '668억' 책정 "리버풀행 가능성 생겼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판더펜(22)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판더펜 영입에 실패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시즌 상위권 클럽 중 가장 많은 골을 실점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며 "판더펜 영입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볼프스부르크의 요구 조건이 변경됐다. 현재 영입 상황은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판더펜(22)이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9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올여름 판더펜 영입에 실패할 수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지난 시즌 상위권 클럽 중 가장 많은 골을 실점했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신임 감독은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려고 한다"라며 "판더펜 영입에 임박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볼프스부르크의 요구 조건이 변경됐다. 현재 영입 상황은 불확실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볼프스부르크는 판더펜의 이적료를 4,000만 파운드(약 668억 원)까지 올렸다"라며 "토트넘이 아직 볼프스부르크가 원하는 금액에 근접하지 못했다. 상황이 극적으로 변하지 않는다면 그는 팀에 남게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2021-22시즌부터 볼프스부르크에서 뛰고 있는 판더펜은 뛰어난 피지컬과 운동능력을 소유한 센터백이다.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팀 내 최고 주력을 자랑한다.
수비 시 빠른 발과 피지컬과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내주지 않고, 수비를 읽는 이해도도 뛰어나다. 후방 빌드업을 통해 동료에게 찔러주는 패스도 안정적이다. 네덜란드 국적인 버질 판 다이크(리버풀)와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2의 판 다이크'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희소성 있는 왼발잡이 센터백이기도 하다. 중앙 수비수뿐만 아니라 왼쪽 측면 수비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능력도 갖췄다. 바이에른 뮌헨과 리버풀의 관심도 받았지만 그는 토트넘행을 선호한다. 보도에 따르면 2028년 여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판더펜의 합류는 토트넘에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왼쪽을 볼 수 있는 중앙 수비수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라며 "토트넘은 새로운 감독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평가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적료 3,430만 파운드(약 573억 원)로 판더펜 영입에 근접했다. 그러나 요구 조건이 달라지면서 영입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토트넘이 또 다른 타깃을 바라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탈리아 매체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은 울버햄튼의 맥스 킬먼을 영입 후보로 올려놨다"라고 언급했다. '익스프레스'는 "판더펜이 리버풀로 이적할 가능성도 생겼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