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대로변 채소가게서 흉기난동…60대 여성 심정지, 범인 체포

이상현 매경닷컴 기자(lee.sanghyun@mkinternet.com) 2023. 7. 10.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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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대구 남부의 한 상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대구 남부경찰서. [사진 출처 = 연합뉴스]
10일 오후 대구 남부의 한 상가에서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구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23분께 대명동 한 대로변에 있는 채소 가게에서 60대 여성이 60대 남성과 다투던 중 목을 흉기에 찔렸다.

여성은 119구급대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인근 대학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흉기로 자해 중이던 60대 남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피의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 등을 파악해 혐의를 특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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