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 돌며 훔친 카드 쓰려던 가출 고교생,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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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금은방을 돌면서 훔친 카드로 귀금속을 구입하려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목포경찰서는 절도와 사기 미수 혐의를 받는 고등학교 1학년 A군(15)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목포 도심의 아파트단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2대에서 현금 63만5000원과 체크·신용카드 6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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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에서 금은방을 돌면서 훔친 카드로 귀금속을 구입하려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남 목포경찰서는 절도와 사기 미수 혐의를 받는 고등학교 1학년 A군(15)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군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목포 도심의 아파트단지를 돌아다니며 주차된 차량 2대에서 현금 63만5000원과 체크·신용카드 6장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을 노려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은 집에서 나온 뒤 모자란 생활비를 벌기 위해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에는 금은방을 돌면서 훔친 카드로 수백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구입하려 했으나 잔액 부족 또는 분실 카드 신고 등을 이유로 결제가 되지 않으면서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A군을 붙잡아 추가 범행 여부 등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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