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입단 이강인 “세계 최고의 팀, 행복합니다”
[앵커]
프랑스 최고 명문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이 구단과 공식 인터뷰에서 다시 한번 벅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자신을 스스로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다가오는 주전 경쟁에 자신감도 보였습니다.
신수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말끔한 정장 차림으로 인터뷰를 한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선택한 이유부터 밝혔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이고요.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더 잘 할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파리 생제르맹을 결정했습니다."]
유럽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치열한 주전 경쟁을 펼쳐야 하지만 이강인은 스스로를 공격적인 선수로 소개하며 자신감도 나타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많이 하는 선수인 것 같아요. 어시스트를 할 수 있고 슈팅을 많이 때릴 수 있게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거 같아요. 수비적인 면에서도 많이 도움이 되려고 항상 노력합니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부터 10년 동안 스페인에서 뛰어 기술 축구에 능한 이강인은 프랑스 리그에서의 새로운 도전에 기대감도 드러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 "세계 최고의 팀이면 열기가 엄청 대단할 거라고 잘 알고 있고 빨리 보고 싶고 빨리 느껴보고 싶네요. 빨리 팬분들 앞에서 경기를 뛰고 제가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요."]
이강인은 다음 달 3일 부산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친선경기 때 파리 생제르맹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 앞에서 그라운드를 누빕니다.
KBS 뉴스 신수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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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빈 기자 (newsubi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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