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기 비상문 연 30대, 상해죄 추가 송치
박준우 2023. 7. 10. 21:54
[KBS 대구]대구공항에 착륙 중이던 여객기의 비상문을 강제로 연 혐의로 구속기소 된 33살 이 모 씨에 대해 상해 혐의도 추가로 적용됐습니다.
이 사건을 수사한 대구 동부경찰서는 전체 탑승객 197명의 피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탑승객 23명이 병원 진료 후 진단서를 제출했다며, 상해 혐의를 추가해 검찰로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진단서를 제출한 23명 가운데 10명은 호흡곤란을 호소했던 초등학생 선수이며, 나머지 13명은 성인 탑승객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준우 기자 (joonw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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