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신중하게" 서장훈, 2천만원 사기당한女에 '현실조언'[Oh!쎈 종합]

김수형 2023. 7. 1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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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에서 남자에게 2천만원 넘게 사기 당한 사연녀에게 서장훈이 현실 조언을 건넸다.

다음 전 남자친구에 대해 그는 "감옥 갈일이 생겼다는 전 남친, 백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그렇게 돈을 빌려줬다가 잠수탄 탓에 돌려받지 못 했다고 했다.

그렇게 총 사기 당한 금액을 묻자 적어도 2천만원 넘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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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물어보살'에서 남자에게 2천만원 넘게 사기 당한 사연녀에게 서장훈이 현실 조언을 건넸다. 

10일 방송된 KBS조이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에서 골프장 캐디라는 사연녀가 출연했다.

이날 사연녀는 결혼정보업체를 연장할지 고민이었다. 늦둥이라 아버지가 연세가 있는 만큼 빨리 결혼하고 싶다는 것. 하지만 틈만나면 사기당하는 팔랑 귀라고 했다. 

남자를 안 만나봤는지 묻자 그는 "사기를 많이 당했다"며  "심리테스트를 권한 낯선 사람, 갑자기 제사를 지내야한다고 해 따라갔다"며 "갑자기 돈이 있냐고 해, 내 돈으로 제사 과일을 샀다"고 했다. 알고보니 세뇌를 시키기 위한 과정이었던 것.  결국 한 번에 끝났다고 했다.

다음 전 남자친구에 대해 그는 "감옥 갈일이 생겼다는 전 남친, 백만원 정도가 필요하다고 했다"며 그렇게 돈을 빌려줬다가 잠수탄 탓에 돌려받지 못 했다고 했다.

이번엔 데이트앱에서 마음에 드는 이성을 만났다고 했다. 꽤 큰 금액이 담긴 통장내역을 보냈다는 것.그는 "도와주게 됐다, 회원가입하려는데 총 30만원이 들었다"며 "나중엔 80만원 필요하다고 해, 돈 준다더니 잠수탔다"고 했다.

그렇게 총 사기 당한 금액을 묻자 적어도 2천만원 넘는다고 했다.서장훈은 "너 굉장히 위험한 사람열심히 일해서 모은 돈 엉뚱한 곳에 날리나"며 또 계속 당하는게 문제라고 했다.서장훈은  "스스로 큰 결심할 때가 와야한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잘 못 엮일 가능성이 굉장히 크다"고 염려했다.  

결혼 정보회사에서 55명의 프로필을 받았다는 사연녀. 그는 "18명을 만나, 사귄 건 한 명인데 두 달 만나고 헤어졌다 1년 이용료가 550만원"이라며  이용기간이 곧 끝난다고 했다.이에 이수근은 "경험했으니 추가하지마라"고 하자 사연녀는 "그럼 솔로특집 나가고싶다"며 갑작스럽게 제안했다.이에 이수근은 "그 550만원 주면 준비해보겠다"며 농담으로 너스레를 떨었다. 

서장훈은 "일단 결혼에 조급해하지마라  아직 29세면 젊다 "며 "급하게 대충 고르면 불량이 많다평생 동반자를 잘 따지지 않고 결혼하면  큰 문제가 된다. 항상 신중해야해, 그게 결혼"이라고 다그쳤다. 이수근도 "돈도 남자도 믿지마라는 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것"이라 말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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