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노조, 교육감 1년 정책 평가…“일부 정책 효과 ‘의문’”
이종완 2023. 7. 10. 21:47
[KBS 전주]교육 주체 절반 이상이 교사업무 경감과 교권·학생 인권 조화, 학생 연수 확대 등 정책 효과에 의문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북 교사노조가 서거석 교육감 취임 1주년을 맞아 교원과 교육 전문직, 학생과 학부모 등 천 백5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55퍼센트 이상이 교사업무 경감을 비롯해 교권·학생 인권조화 등 정책 효과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또 전북교육에 필요한 교육 정책으로 '교권과 학생 인권의 균형과 조화', '행정 혁신', '문예체 교육 강화', '기초학력 책임제' 순으로 답했습니다.
전북 교사노조는 정책 추진 과정에서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됐는지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원희룡 “재추진 절대 없다” 백지화 재확인
- [제보K] 일련번호 등록까지 했는데…폭발한 ‘짝퉁’ 다이슨 에어랩
- “선관위원 줄 회의수당으로 격려금 지급”…소쿠리투표 ‘총체적 부실’
- “우리 수산물 외면 말아주세요”…어업인 절박한 호소
- 초등 입학 전 사교육 “부담”…‘절반이 3과목 이상’
- ‘여자도 군대 가라!’…여론조사 결과 남자가 더 반대 [오늘 이슈]
- ‘펑’하는 소리에 ‘으악’…폭우 속 벼락 맞은 차량 [제보]
- 보건의료노조 “인력 확충”…13일 총파업 가결
- 조국 아들 “연세대 학위 반납한다” [오늘 이슈]
- 홍준표 “휴가? 풀로 가라”, “주4일제? 퇴사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