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인터뷰]'역전패' 박진섭 부산 감독 "결정력 싸움에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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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력 싸움에서 진 것 같다."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말이다.
경기 뒤 박 감독은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다만, 전반에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살리지 못했다. 추가골이 나왔다면 좋았을 것이다. 마지막에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건 걱정이 된다.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결정력 싸움에서 진 것 같다. 골 문제가 걱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문제가 생겼다. 마무리 문제는 조금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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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결정력 싸움에서 진 것 같다."
박진섭 부산 아이파크 감독의 말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10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김천 상무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원정경기에서 1대2로 패했다. 부산(9승7무3패)은 무패행진을 '6'에서 마감했다.
경기 뒤 박 감독은 "선수들은 준비한대로 잘해줬다. 다만, 전반에 기회가 있었는데 그걸 살리지 못했다. 추가골이 나왔다면 좋았을 것이다. 마지막에 체력적으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건 걱정이 된다. 보완이 필요할 것 같다. 결정력 싸움에서 진 것 같다. 골 문제가 걱정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문제가 생겼다. 마무리 문제는 조금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후반 경기력의 차이가 컸다. 부산은 전반 16분 김상준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후반 2골을 내주며 고개를 숙였다. 박 감독은 "일정 때문에 그런 건 아닌 것 같다. 날씨 등 환경적인 부분이 선수들에게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다. 어떤 점이 부족한지 전체적으로 체크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여름 이적 시장이 막판으로 흘러가고 있다. 박 감독은 "예정된 보강은 없다. 혹시 선수 트레이나 등으로 알아보고 있다. 선수과 구단 모두 다 맞아야 한다"고 전했다.
부산은 16일 성남FC와 대결한다.
김천=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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