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강한 신지애…US여자오픈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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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35살 베테랑 신지애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활짝 웃으며 위기를 넘긴 신지애는 이후 페블비치의 난코스를 정교하고 노련하게 공략했습니다.
올 시즌 일본에서 벌써 2승을 거둔 신지애는 4년 만에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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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고 권위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에서 35살 베테랑 신지애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마지막 날, 프로 통산 64승의 관록을 제대로 보여줬네요.
김영성 기자입니다.
<기자>
2번 홀, 신지애의 파 퍼트가 홀 앞에 살짝 멈췄다 들어갑니다.
활짝 웃으며 위기를 넘긴 신지애는 이후 페블비치의 난코스를 정교하고 노련하게 공략했습니다.
파4, 8번 홀이 압권이었습니다.
티샷을 페어웨이로 안전하게 180m만 보낸 뒤, 홀까지 181m를 남기고 두 번째 샷으로 절묘하게 내리막 경사를 태워 그린에 올렸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버디를 잡아 프로 통산 64승의 관록을 보여줬습니다.
중거리 버디 퍼트를 쏙쏙 집어넣은 신지애는 마지막 18번 홀에서도 5m 버디에 성공하고 환호했습니다.
올 시즌 일본에서 벌써 2승을 거둔 신지애는 4년 만에 출전한 US여자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르며 여전한 기량을 확인했습니다.
[신지애 (35세)/프로통산 64승 : 페블비치에서 플레이하게 된 자체가 너무 좋았는데, 우승 못지않은 너무 많은 마음들을 담아갈 수 있게 된 한 주가 된 것 같아요.]
우승은 투어 2년 차인 미국의 앨리슨 코푸즈가 차지했습니다.
필리핀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둔 코푸즈는 생애 첫 승을 메이저대회로 장식하며 26억 원의 상금을 거머쥐었습니다.
2015년 챔피언 전인지는 141m로 세팅된 5번 홀에서 짜릿한 홀인원을 기록했는데, 순위는 공동 27위에 그쳤습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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