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는 최고의 팀…나라를 대표해 뛰겠다"

<앵커>

세계적인 명문,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한 이강인 선수가 구단과 인터뷰 영상을 통해 입단 소감과 포부를 밝혔습니다.

전영민 기자입니다.

<기자>

스페인 무대를 떠나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을 선택한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 (파리 생제르맹이) 세계 최고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고요.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더 잘할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파리 생제르맹을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지금 당장은 너무 행복한 것 같아요.]

파리 생제르맹 최초의 한국 선수로, 한국축구를 대표한다는 마음으로 뛰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 앞으로 제 나라를 대표해서 또 뛰는 거고, 파리 생제르맹을 대표해서 뛰는 거기 때문에 경기장에서 최고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묻는 질문에는 '득점에 기여하는 능력'이라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 (저는) 골에 가까운 플레이를 많이 하는 선수인 것 같아요. 골에 가까운 어시스트를 할 수 있는, 슈팅을 때릴 수 있게 많이 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갖고 있는 것 같고….]

이강인은 오늘(10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할 예정이고, 빠르면 이달 말 일본에서 열리는 프리시즌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를 전망입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미드필더 : 안녕하세요. 이강인입니다.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팀에 도움이 되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많은 관심, 그리고 응원 부탁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편집 : 우기정, CG : 강경림)

전영민 기자 ymin@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