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울시, 이번주부터 건설현장 긴급점검...동영상 기록 확대
[앵커]
서울시는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를 계기로 이번 주부터 서울 시내 공공·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을 긴급 점검합니다.
특히 앞으로 공사현장을 영상으로 촬영해 감독하는 방안도 확대할 방침입니다.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강동의 공공건설 공사 현장, 시공 단계마다 영상을 담고 있습니다.
이동식, 고정식 cctv는 물론 몸에 착용하는 카메라를 통해 설계 도면대로 시공되는지, 순서를 제대로 지키는지 등을 감독하는 방식입니다.
[오주환 / 강동구 자원순환센터 공사 현장 소장 : 웨어러블 카메라 4대는 관리감독자가 직접 몸에 부착을 하고 공사진행 현황을 직접 관리하면서 실시간으로 촬영 및 저장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짓는 아파트에도 층을 올릴 때마다 철근의 간격과 개수 등을 다 검측하고 동영상을 촬영해 남깁니다.
[김헌동 /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 : 공사를 하는 중에 입주예정자나 일반 시민들이 공사하는 과정, 과정을 직접 보실 수 있도록 영상으로 남기고….]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100억 원 이상 공공 건설 현장에서 공사과정별로 동영상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는 100억 원 미만의 공공 공사와 민간 건축공사장으로 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천 검단신도시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처럼 철근을 빼먹거나 저강도 콘크리트를 사용하는 부실 공사를 막기 위해섭니다.
서울시는 아울러 이번 주부터 시내 대형 공공·민간 아파트 건설 현장을 긴급 점검합니다.
YTN 김종균입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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