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당무감사위 "김현아 '당원권 정지' 징계 윤리위에 권고"

정현우 2023. 7. 1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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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들로부터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모았다는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의 당원권 정지를 권고하는 내용의 징계 안건을 당 윤리위에 넘겼습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자발적 모금이었다는 김 전 의원 해명에 대해선 사법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당무위에선 정치자금 사용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봤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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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당원들로부터 불법으로 정치자금을 모았다는 혐의를 받는 김현아 전 의원의 당원권 정지를 권고하는 내용의 징계 안건을 당 윤리위에 넘겼습니다.

신의진 당무감사위원장은 오늘(10일)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당무감사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당무위가 만장일치로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신 위원장은 김 전 의원이 지위와 신분 남용 금지 등을 규정한 당 윤리 규칙을 위반한 여지가 있고, 고양정 당협위원장으로서 구성원을 설득하지 못하는 등 당협 운영에서도 전반적으로 미숙함을 보였다고 판단했다며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자발적 모금이었다는 김 전 의원 해명에 대해선 사법적 판단이 필요한 영역이지만, 당무위에선 정치자금 사용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고 봤다고 전했습니다.

당무위로부터 징계 안건을 회부받은 당 윤리위는 당규에 따라 열흘 안에 회의를 열고 한 달 안에 징계 수위를 결정해야 합니다.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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