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평가 된 케인, 팔 기회는 지금 뿐!' 리버풀 레전드의 냉정한 분석, 레비 회장을 움직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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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은 지나치게 고평가 돼 있다.'
뮌헨의 계속되는 입찰 제안 덕분에 케인의 몸값이 시장가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레비 회장이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주장이다.
콜리모어는 컷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의 몸값은 너무 고평가돼 있다. 오직 뮌헨만이 케인의 영입을 위해 입찰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때문에 레비 회장은 두 손을 내밀어 케인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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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해리 케인은 지나치게 고평가 돼 있다.'
특급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30)을 사이에 두고 토트넘 홋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케인의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 되어 있다는 충격적인 분석이 나왔다. 뮌헨이 계속 영입 의지를 보이면서 이적료를 높이고 있지만, 사실 케인의 시장 가치가 이에 못 미친다는 것. 결국 레비 회장이 뮌헨의 제안을 수락하는 것이 현명한 판단이라는 결론이다.
영국 축구매체 컷오프사이드는 10일(한국시각)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축구전문가 스탠 콜리모어는 레비 회장이 현재 고평가 되어 있는 케인을 팔아치울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뮌헨의 계속되는 입찰 제안 덕분에 케인의 몸값이 시장가 이상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레비 회장이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기회를 놓치면 안된다는 주장이다.
현재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토트넘 측에 8000만유로(약 1145억원)의 2차 제안을 보냈다. 1차로 7000만유로를 제안했다가 일언지하에 거절당한 뮌헨은 2차 제안으로 1000만 유로를 더 불렀다. 하지만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이 제안도 거부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이날 자신의 SNS에 '토트넘은 뮌헨의 8000만유로 수정제안에 관심이 없다. 소식통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금액이 충분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결국 뮌헨이 케인을 영입하려면 3차 제안을 제시해야 한다.
레비 회장은 이미 케인 매각의 기준 금액을 설정해놨다. 최소 1억파운드(약 1671억원)다. 이 금액에 근접해야 케인을 매각할 가능성이 생긴다. 뮌헨은 협상을 통해 이적료를 낮추려 하지만, 그래도 1억 파운드에 근접한 액수를 제시해야 레비 회장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 자체가 정상적이지 않다고 보는 시각이 있다. 리버풀 레전드 출신의 콜리모어는 '비록 케인이 월드클래스급 스트라이커지만, 현재 지나치게 몸값이 부풀려졌다. 7000만파운드(약 1170억원)도 너무 비싸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런 주장의 근거로 오직 뮌헨만이 케인의 영입에 매달리고 있는 상황을 제시했다.
콜리모어는 컷오프사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케인의 몸값은 너무 고평가돼 있다. 오직 뮌헨만이 케인의 영입을 위해 입찰하고 있는 것이 그 이유다. 때문에 레비 회장은 두 손을 내밀어 케인을 비싸게 팔 수 있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케인은 내년에 자유계약(FA) 선수가 돼 1월부터 해외 클럽들과 사전 협상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잊어라. 그는 곧 30세가 되고, 심각한 부상기록도 없다. 하지만 맨유가 이적 시장이 끝나기 전에 다시 케인 영입에 뛰어드는 일은 없을 것이다. 케인이 갈 수 있는 곳은 정말 없다. 레알은 음바페를 목표로 하고 있고, PSG는 빅터 오시멘을 선호한다. 맨시티는 이미 얼링 홀란과 알바레즈를 보유하고 있고, 첼시는 다른 해결할 일들이 있다'면서 시장 상황을 냉정히 분석했다.
결국 케인을 열렬히 원하는 구단이 뮌헨 밖에 없고, 심지어 뮌헨이 높은 금액까지 제시하고 있기 때문에 레비 회장이 이 기회를 반드시 잡아 케인을 비싼 값에 팔아야 한다는 게 콜리모어의 주장이었다. 마지막으로 콜리모어는 케인에게도 뮌헨 이적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축구는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는다. 내가 케인이라면 뮌헨 이적을 위해 물밑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뮌헨 이적만이 메이저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라고 덧붙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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