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진짜 효자 됐다.. ‘효자촌2’ 후 父와 한 집 생활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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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이 효자촌 생활 이후로 아버지와 한층 가까워졌다.
효자촌의 마지막 밤,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재원은 아버지의 손을 먼저 꼭 잡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MC 홍현희는 특급 소식이라며 이재원이 효자촌 생활 이후로 아버지와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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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이재원이 효자촌 생활 이후로 아버지와 한층 가까워졌다.
10일 방송된 ENA ‘효자촌2’에서는 효자촌에서의 마지막 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횻자리’에서 부모님들은 아들에게 당장 원하는 바를 쓰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원의 아버지는 ‘힘껏 안아줘’를 썼고 앞으로 나온 이재원은 아버지와 격하게 포옹을 했다. 이재원은 “건강하세요, 아버지”라며 나지막하게 진심을 전했다. 이에 아버지는 “자주 좀 안아달라”라고 말했고 이재원은 “사랑합니다. 아버지. 이런 말 처음 해본다”라고 크게 외쳤다.
이후 이재원의 아버지는 인터뷰에서 “포옹을 하면서 ‘내가 잘못 살아왔구나’ 하는 걸 느꼈다. 공개적으로 원해서 포옹했다는 자체는 우습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한다”라고 말했고, 아들의 사랑한다는 고백에 대해서는 “’역시 아들은 아들이구나’ 생각을 했다. 용기를 내서 사랑한다는 말을 했을 수 있다. 앞으로는 만날 때마다 포옹이나 굳은 악수라도 스킨십을 해야겠다”라고 말했다.
효자촌의 마지막 밤, 각자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이재원은 아버지의 손을 먼저 꼭 잡으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MC 홍현희는 특급 소식이라며 이재원이 효자촌 생활 이후로 아버지와 한 집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연예계 활동으로 오랜 기간 떨어져서 지냈던 이들 부자는 아쉬웠던 공백을 채우는 시간을 보내게 된 것. 이에 데프콘은 “아버지가 매일 웃으시겠다”라고 덧붙였고 홍현희는 “효자촌에서는 더뎠지만 지금은 입이 닳도록 아들 자랑뿐이라고 한다”라며 흐뭇해했다.
/hylim@osen.co.kr
[사진] ENA ‘효자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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