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이후 쿠바 방문자' 美 방문 유의...무비자시 입국 거부 가능성

조수현 2023. 7. 10. 21: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교부는 재작년 1월 이후 쿠바 방문 이력이 있거나 전자여행허가제, ESTA 신청 시점에 한국·쿠바 복수 국적을 보유한 국민이 미국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5년 시행된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강화법에 따른 것으로, 한국 등 비자면제 프로그램 적용 국가 국민에 대해서도 테러지원국을 방문하거나 해당 국가의 복수 국적을 보유하면 ESTA 적용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교부는 재작년 1월 이후 쿠바 방문 이력이 있거나 전자여행허가제, ESTA 신청 시점에 한국·쿠바 복수 국적을 보유한 국민이 미국 비자 없이 미국을 방문할 경우 입국이 거부될 수 있다며 각별한 유의를 당부했습니다.

외교부는 주한미국대사관이 이 같은 내용을 지난 6일 통보해왔다며, 이미 발급받은 ESTA가 유효하더라도 이런 조건에 해당하면 ESTA가 취소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 대사관은 이번 조치가 대상자들의 미국 방문을 아예 차단한 것은 아니라며 비이민 비자를 발급받아 입국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 2015년 시행된 미국 비자면제 프로그램 강화법에 따른 것으로, 한국 등 비자면제 프로그램 적용 국가 국민에 대해서도 테러지원국을 방문하거나 해당 국가의 복수 국적을 보유하면 ESTA 적용을 배제하고 있습니다.

이 법에 따라 시리아, 이란, 북한 방문자도 미국 입국 시 별도 비자를 발급받아야 하고, 쿠바는 2021년 1월부터 테러지원국으로 지정됐는데 미국은 2년여간 검토 끝에 지난 6일부터 해당 조치를 시행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