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뷔도 썼네"…불볕더위에 매출 두 배로 뛴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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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선글라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 온라인 명품 쇼핑몰에서는 지난달 해외 패션 브랜드를 단 선글라스 매출이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온라인 명품 쇼핑몰 머스트잇에 따르면 해당 쇼핑몰에서 지난달 선글라스 카테고리 판매량이 지난해 6월보다 130% 급증했다.
해당 선글라스는 셀린느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 등이 착용한 모델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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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볕더위에 선글라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한 온라인 명품 쇼핑몰에서는 지난달 해외 패션 브랜드를 단 선글라스 매출이 두 배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온라인 명품 쇼핑몰 머스트잇에 따르면 해당 쇼핑몰에서 지난달 선글라스 카테고리 판매량이 지난해 6월보다 130% 급증했다. 이른 더위가 나타난 5월의 선글라스 판매량 증가율은 166%을 기록했다.
머스트잇은 지난달 판매량을 바탕으로 올여름 인기 선글라스 모델을 선정했다. 여성용 선글라스로는 프랑스 브랜드 셀린느, 샤넬의 제품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우선 셀린느 트리오페 오벌 선글라스가 꼽혔다. 해당 선글라스는 셀린느 브랜드 앰버서더(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뷔, 그룹 블랙핑크의 리사 등이 착용한 모델로 알려진 바 있다. 이와 함께 △ 샤넬 스퀘어 오버사이즈 선글라스 △샤넬 버터플라이 로고 선글라스가 선정됐다.
남성 인기 선글라스 브랜드로는 몽클레르, 발렌시아가, 구찌 등이 꼽혔다. 가장 많이 구매한 제품은 △몽클레르 하금테 선글라스 △발렌시아가 스위프트 오벌 선글라스 △구찌 스퀘어 로고 선글라스였다.
여름철은 선글라스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다. 강한 자외선이 노인성 안질환의 발병 시기를 앞당기거나 다양한 안과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여기에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난 점, 1990년대 말~2000년대 초 감성의 'Y2K패션 열풍'이 이어진 점에 비춰 선글라스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점쳐진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다가오면서 강렬한 햇빛을 막기 위해 선글라스를 찾는 고객들이 많아졌다"고 풀이했다.
선글라스와 함께 여름철 옷차림에 개성을 더하는 주얼리를 찾는 고객도 늘었다. 머스트잇에서 지난달 고가 주얼리 브랜드 반클리프 아펠과 다미아니 제품 판매량은 각각 57%, 42% 증가했다. 인기 주얼리 상품군은 △에르메스 클릭아슈 팔찌 △티파니앤코 1837 실버 네로우링 △루이비통 LV 아이코닉 목걸이가 꼽혔다. 남성용 주얼리 중에서는 △에르메스 투니스 트레쎄 레더 팔찌 △베르사체 메두사 목걸이 △루이비통 모노그램 이클립스 목걸이 등이 꼽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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