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견가' 이경규, 반려견 산책 안 시키는 이유 "불도그라..."('개훌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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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경규가 불도그 견주들을 위한 여름철 관리법을 소개했다.
이에 이경규는 "불도그들은 다리가 짧아서 바닥의 발열이 바로 몸으로 올라온다. 그래서 6월부턴 산책을 하지 않는다. 가을까지도 산책을 안한다"고 밝혔다.
그 말에 박세리는 "겨울은 또 추워서 안 되나?"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경규는 "그렇다. 추워서 안 된다. 봄은 그동안 산책을 안 하다 보니 피부가 예민해져서 다칠 수 있다. 불도그라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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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혜미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불도그 견주들을 위한 여름철 관리법을 소개했다.
10일 KBS 2TV ‘개는 훌륭하다’에선 웰시 코기 가족의 사연이 공개됐다.
본 방송에 앞서 강형욱은 불도그 견주인 이경규에 “여름 무더위에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이경규는 “불도그들은 다리가 짧아서 바닥의 발열이 바로 몸으로 올라온다. 그래서 6월부턴 산책을 하지 않는다. 가을까지도 산책을 안한다”고 밝혔다.
그 말에 박세리는 “겨울은 또 추워서 안 되나?”라고 장난스럽게 물었고, 이경규는 “그렇다. 추워서 안 된다. 봄은 그동안 산책을 안 하다 보니 피부가 예민해져서 다칠 수 있다. 불도그라 그렇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개훌륭’을 하면서 보호자들에게 산책을 해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란 거듭된 질문엔 “환경에 맞추는 거다. 불도그들은 체온이 쉽게 올라간다”며 웃었다.
강형욱은 “그건 맞다. 강아지들이 열을 받으면 뿜어야 하는데 불도그들은 그러지 못한다. 뙤약볕에 달궈진 차 내부처럼 5분만 내놔도 쓰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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