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지난해 크름대교 폭파 사실상 인정...러, 크름대교 공격 미사일 격추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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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난해 10월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대교)를 공격했다고 사실상 시인했다.
그는 " 273일 전 러시아 물류를 방해하기 위해 케르치 대교를 공격했다"고 썼다.
러시아는 케르치대교를 공격한 것이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케르치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활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조롱하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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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가 지난해 10월 러시아 본토와 크름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대교)를 공격했다고 사실상 시인했다. 러시아군은 최근 케르치대교를 공격하는 미사일을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9일(현시시간) CNN에 따르면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부 차관은 전쟁 개전 500일을 맞아 우크라이나가 이룬 성과 12개를 텔레그램에 올렸다. 그는 " 273일 전 러시아 물류를 방해하기 위해 케르치 대교를 공격했다"고 썼다. 텔레그램 메시지에는 러시아 흑해 함대 기함이었던 모스크바함 침몰 등도 언급됐다.
이 다리는 2014년부터 러시아가 점령중인 크름반도와 러시아 본토를 잇는다. 길이는 19km로, 2018년 개통됐다. 지난해 10월 8일 새벽 이 다리의 자동차 통행 부분에서 트럭 폭탄이 터지고 옆의 철로를 지나던 화물열차의 유조차들에 불이 붙어 다리의 일부가 파괴됐으며 3명이 숨졌다.
러시아는 케르치대교를 공격한 것이 우크라이나라고 주장했으나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케르치대교에서 폭발이 발생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이나 사진을 활용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조롱하고 했다.
러시아 측은 이날 우크라이나가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은 케르치대교를 향해 발사됐고, 이로 인해 다리 통행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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