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일승 대표팀 감독, “아시안게임,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
손동환 2023. 7. 10. 21:00
“아시안게임,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5월 26일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 강화 훈련 명단과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총 16명이 강화 훈련 명단에 포함됐고, 강화 훈련 명단을 포함한 24명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12명의 선수들이 지난 6월 2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오세근과 김선형(이상 서울 SK), 라건아(전주 KCC)와 이정현(전 데이원스포츠)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 오세근과 김선형, 라건아는 몸을 만들어야 하고, 이정현은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진천선수촌에 들어온다.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추일승 감독의 지휘 하에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김종규(원주 DB)와 이승현(전주 KCC) 등 대표팀 단골 손님들도 있지만,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과 양재민(센다이 89ers) 어린 선수들이 대폭 늘어났다. 선수들의 합을 맞추는 작업이 더 세밀해야 한다.
그러나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베테랑들이 영건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김)종규랑 (이)승현이가 그런 역할을 잘하고 있다. 그리고 (허)훈이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고참 선수들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그 후 “(라)건아와 (이)현중이, (여)준석이가 없는 건 아쉽다. 하지만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테스트를 위해 선발한 선수들(박지훈-양재민-문정현이 대표적인 예다)을 평가하려고 한다. 이들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는지, 살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평가만 하는 건 아니다. 한일전이기 때문에, 승부를 생각해야 한다”며 한일 평가전의 의미를 생각했다.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프로 시절부터 ‘포워드 농구’를 중요하게 여겼다. 높은 신장과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포워드를 많이 기용했다. 2022년에 열린 아시아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대표팀 명단도 추일승 대표팀 감독의 컬러에 꽤 부합한다. 오세근과 김종규, 이승현과 이대헌(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빅맨 외에도, 문성곤(수원 KT)과 송교창(국군체육부대), 이우석과 양재민, 문정현(고려대) 등 195cm 이상의 포워드가 많이 합류한 이유.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포워드 자원이 많아서) 멀티 포지션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어느 포지션의 선수든 속공을 전개할 수 있어야 하는 게 핵심이다”며 대표팀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점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종 엔트리 12인에 포함된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합을 치른다. 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추일승 대표팀 감독의 책임감도 크다.
그러나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을 시리아에서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시리아는 우리 나라 외교부에서 정한 여행 금지 국가다. 하지만 사전 예썬이 우리에게는 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며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을 걱정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은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 중국과 일본 등 경쟁 국가의 경기력에 상관없이 우리는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9월말이 되면, 전술 완성도가 높아져야 한다”며 아시안게임의 의미를 덧붙였다.
만약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 출전이 무산된다면, 대표팀은 스파링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존스컵도 계획했지만, 사전 예선 기간과 겹친다. 만약 사전 예선에 나가지 못해도, 존스컵에 나가는 건 무리가 따른다. FIB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지훈련도 쉬운 게 아니다”며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어려운 여건들이 또 한 번 찾아왔다. 그렇지만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여느 때처럼 준비에 집중하고 있고, 선수들은 활기찬 분위기로 훈련하고 있다. 확고한 목표 의식 때문이다. 진천선수촌에 있는 모두가 꾸는 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사진 제공 = FIBA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지난 5월 26일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위한 대한민국 남자농구 국가대표팀(이하 대표팀) 강화 훈련 명단과 예비 명단을 발표했다. 총 16명이 강화 훈련 명단에 포함됐고, 강화 훈련 명단을 포함한 24명이 예비 엔트리에 포함됐다.
12명의 선수들이 지난 6월 2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땀을 흘리고 있다. 오세근과 김선형(이상 서울 SK), 라건아(전주 KCC)와 이정현(전 데이원스포츠)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태. 오세근과 김선형, 라건아는 몸을 만들어야 하고, 이정현은 청두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진천선수촌에 들어온다.
12명의 선수로 구성된 대표팀은 추일승 감독의 지휘 하에 전술 훈련과 연습 경기를 하고 있다. 김종규(원주 DB)와 이승현(전주 KCC) 등 대표팀 단골 손님들도 있지만, 이우석(울산 현대모비스)과 양재민(센다이 89ers) 어린 선수들이 대폭 늘어났다. 선수들의 합을 맞추는 작업이 더 세밀해야 한다.
그러나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베테랑들이 영건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다. (김)종규랑 (이)승현이가 그런 역할을 잘하고 있다. 그리고 (허)훈이가 중간에서 역할을 잘해주고 있다”며 고참 선수들의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그 후 “(라)건아와 (이)현중이, (여)준석이가 없는 건 아쉽다. 하지만 처음에 계획했던 대로, 테스트를 위해 선발한 선수들(박지훈-양재민-문정현이 대표적인 예다)을 평가하려고 한다. 이들이 최종 엔트리에 포함될 정도로 경쟁력을 갖췄는지, 살펴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평가만 하는 건 아니다. 한일전이기 때문에, 승부를 생각해야 한다”며 한일 평가전의 의미를 생각했다.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프로 시절부터 ‘포워드 농구’를 중요하게 여겼다. 높은 신장과 여러 가지 기능을 지닌 포워드를 많이 기용했다. 2022년에 열린 아시아컵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대표팀 명단도 추일승 대표팀 감독의 컬러에 꽤 부합한다. 오세근과 김종규, 이승현과 이대헌(대구 한국가스공사) 등 빅맨 외에도, 문성곤(수원 KT)과 송교창(국군체육부대), 이우석과 양재민, 문정현(고려대) 등 195cm 이상의 포워드가 많이 합류한 이유.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포워드 자원이 많아서) 멀티 포지션으로 가야 할 것 같다. 어느 포지션의 선수든 속공을 전개할 수 있어야 하는 게 핵심이다”며 대표팀 선수들에게 강조하는 점을 이야기했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최종 엔트리 12인에 포함된 선수들은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과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치른다.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합을 치른다. 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추일승 대표팀 감독의 책임감도 크다.
그러나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을 시리아에서 한다고 들었다. 그러나 시리아는 우리 나라 외교부에서 정한 여행 금지 국가다. 하지만 사전 예썬이 우리에게는 올림픽을 위한 마지막 기회다“며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을 걱정했다.
이어, “아시안게임은 무조건 금메달을 따야 한다. 중국과 일본 등 경쟁 국가의 경기력에 상관없이 우리는 좋은 성과를 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9월말이 되면, 전술 완성도가 높아져야 한다”며 아시안게임의 의미를 덧붙였다.
만약 파리 올림픽 사전 예선 출전이 무산된다면, 대표팀은 스파링 파트너를 찾아야 한다. 하지만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존스컵도 계획했지만, 사전 예선 기간과 겹친다. 만약 사전 예선에 나가지 못해도, 존스컵에 나가는 건 무리가 따른다. FIBA로부터 징계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지훈련도 쉬운 게 아니다”며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어려운 여건들이 또 한 번 찾아왔다. 그렇지만 추일승 대표팀 감독은 여느 때처럼 준비에 집중하고 있고, 선수들은 활기찬 분위기로 훈련하고 있다. 확고한 목표 의식 때문이다. 진천선수촌에 있는 모두가 꾸는 꿈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이다.
사진 제공 = FI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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