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경 혁신위원장, '진정성 있는 혁신'에…원로들 "사즉생 각오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당 원로들을 만나 진정성있는 혁신 추진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당 원로들은 김 위원장에게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라"며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이 원로들의 고언을 청취하고 혁신위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 위원장은 현재 당이 처한 상황과 본인이 살아온 인생, 혁신위에 임하는 자세 등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원로들 "김, 설득력 있게 설명…신뢰감 생겨"
"사즉생 각오로 혁신하라" 강도 높은 주문도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김은경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장이 당 원로들을 만나 진정성있는 혁신 추진을 강조하며 협조를 당부했다. 당 원로들은 김 위원장에게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라"며 강도 높은 쇄신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민주당 상임고문단과 조찬 회동을 갖고 혁신위 과제 등을 논의했다. 혁신위에선 김 위원장과 윤형중 대변인, 상임고문단에선 김원기·문희상·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권노갑 전 의원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번 회동은 김 위원장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김 위원장이 원로들의 고언을 청취하고 혁신위에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김 위원장은 현재 당이 처한 상황과 본인이 살아온 인생, 혁신위에 임하는 자세 등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다수 상임고문단은 혁신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김 위원장을 격려했다고 한다.
한 상임고문은 뉴시스와 한 통화에서 "김 위원장이 굉장히 설득력 있게 조곤조곤 설명을 잘 해서 거기에 있는 사람들이 다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분은 노골적으로 '기대를 많이 안 했는데 오늘 좀 안심이 된다'는 말까지 했다"며 "전체적으로 서로 기대하고 격려하는 말을 해줬다. 한 분도 예외없이 이건 같았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특히 김 위원장의 진정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도 나왔다. 그는 "혁신을 대하는 김 위원장의 진정성에 대해선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며 "김 위원장이 신뢰감을 쌓는 데 크게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상임고문단은 강도 높은 쇄신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참석자는 "김 위원장이 열심히 (쇄신)하겠다고 하니 (고문단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라는 조언도 나왔다"고 전했다.
앞서 혁신위가 1호 쇄신안으로 발표한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과 '체포동의안 당론 가결'에 대한 이야기도 이 자리에서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이 자칫 정쟁용으로 악용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 섞인 지적도 나왔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이번 주 기자 간담회와 청년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열고 언론·청년 세대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and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성매매 중독 남편, 불륜 들키자 칼부림 협박…생활비도 끊어"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제왕절개 출산 후 고열로 응급실行"
- 김정민 "月 보험료만 600만원…형편 빠듯"
- 19년 만에 링 오른 타이슨, 31세 연하 복서에게 판정패
- 흉기 찔려 숨진 채 발견된 40대 주부…잔혹한 범인 정체는
- 홍진호, 기흉수술 후 아빠 됐다…"콩콩이도 잘 나와"
- 곽튜브, 이나은 논란 마음고생 심했나 "핼쑥해져"
- "새로 산 옷이라"…마약 옷에 젹셔 비행기 타려던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