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나우지뉴 좋아요" 이강인 '부산에서 만나요'

[뉴스데스크]

◀ 앵커 ▶

파리생제르맹에 입단한 이강인 선수가 구단 공식인터뷰에서 팀에 대한 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다음 달에는 부산에서 친선 경기도 갖습니다.

손장훈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스피드퀴즈 영상을 통해 스스로를 소개했던 이강인.

"우리는 (75초 퀴즈를 통해) 새로운 선수인 이강인에 대해 알아볼 겁니다. 준비됐죠?"

<가장 좋아하는 PSG 레전드는?> "호나우지뉴"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호랑이" <축구 외에 가장 좋아하는 운동은?> "배드민턴" <강아지? 고양이?> "강아지" <골? 어시스트?> "골"

파리 생제르맹을 선택한 이유는 간단했습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이기 때문이고요. 이렇게 세계 최고의 구단에 올 수 있게 돼서 매우 행복하고요. 기대되는 점도 있고, 설레는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음바페와 네이마르 등 슈퍼스타들과의 동행에 벌써부터 설렙니다.

"도전적인 걸 좋아해서 너무 좋은 선수들과 함께 뛰면 더 잘할 수 있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파리 생제르맹을 결정했던 것 같습니다."

새 출발에 대한 긴장감도 느껴졌습니다.

열살 때부터 12년간 뛰었던 스페인 무대를 처음 떠나는 만큼 낯선 환경 적응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웠습니다.

"최대한 빨리 프랑스어를 배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세계 최고의 팀이면 (홈구장) 열기가 엄청 대단할 것이라고 잘 알고 있고 빨리 보고 싶고 빨리 느껴보고 싶네요."

파리 생제르맹이 다음 달 3일 부산에서 전북 현대와 친선경기를 갖기로 하면서 새로운 유니폼을 입은 이강인의 모습을 국내 팬들도 직접 볼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손장훈입니다.

영상편집: 박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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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박정호

손장훈 기자(wond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desk/article/6501998_361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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