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원, 충격의 두 얼굴.. 최재성 죽인 진범이었다('비밀의 여자')

이지민 2023. 7. 10.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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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새로운 악역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0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현태(최재성)의 죽음의 진실이 전파를 탔다.

그렇게 하늘이의 양육권을 지키고 돌아왔으나 정현태의 죽음이 주애라(이채영)때문임을 알게 되고 "우리 아빠 누명 씌운 것도 모자라서 죽게 만든 게 너였냐"라고 따귀를 때리며 분노한다.

알고 보니 정현태의 죽음을 사주한 것은 남연석(이종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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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지민 기자] '비밀의 여자' 이종원이 새로운 악역 다크호스로 떠올랐다.

10일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현태(최재성)의 죽음의 진실이 전파를 탔다.

이날 영혼이 바뀐 정겨울(신고은)은 오세린(최윤영) 앞에서 죽음을 맞이했고 주애라를 향한 복수와 하늘이 수술을 당부했다.

이후 한 달이란 시간이 흘렀고, 서하늘은 간 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이에 오세린은 서하늘의 양육권을 지키기 위해 영혼이 바꼈음을 남유진(한기웅)의 가족들에게 알리기로 마음먹는다.

그렇게 하늘이의 양육권을 지키고 돌아왔으나 정현태의 죽음이 주애라(이채영)때문임을 알게 되고 "우리 아빠 누명 씌운 것도 모자라서 죽게 만든 게 너였냐"라고 따귀를 때리며 분노한다.

하지만 주애라는 "너희들 남매 아주 쌍을 미친 거 아니냐. 우리는 너희 아빠 안 죽였다"라고 부인한다. 주애라의 회상에서도 시도는 했으나 간호사로 인해 성공은 하지 못했음이 밝혀졌다.

정겨울은 "정영준(이은형) 오빠한테 다 들었다. YJ에서 막았다고 하던데.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그 표정 내가 진실을 밝힐 때도 그렇게 할 수 있는지 봐라"라고 경고하고 떠난다.

알고 보니 정현태의 죽음을 사주한 것은 남연석(이종원)이었다. 남유진의 불륜을 알리기 위해 찾았던 회장실에서 ‘26년 전 사고’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남지석(박형준)의 교통사고를 떠올린 게 죽음의 이유였다.

26년 전 YJ 그룹의 후계 자리를 열망하던 남연석은 큰 형 남지석의 교통사고를 조작했고 이를 비서와 은폐했다. 그리고 이를 알게 된 정현태에게 큰 불안감을 느껴 사 사망을 조작한 것.

남연석은 비서에게 "앞으로 정현태 가족이 죽음을 파헤치더라도 절대 내가 언급 안돼야 할 거야. 그건 지석 형님 사고도 마찬가지"라고 당부하며 끝까지 악독한 면모를 보였다.

이지민 기자 jsz1077@naver.com /사진= ‘비밀의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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