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KT 8연승 주역 ‘리헨즈’ 손시우 “팀원 신뢰가 불리한 상황서 승리로 이끌어“

김형근 2023. 7. 1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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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브리온)과의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완승으로 마친 kt 롤스터(이하 KT)의 손시우가 경기 상황과 자신들에 중요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승리 소감으로 "완승을 했지만 두 세트 모두 초반에 리드를 당했기에 하위권이라고 해도 다들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경기를 하면서 느낀 것이 모든 팀들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따라 잡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한 손시우는 두 세트 모두 초반 리드를 내줬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두 세트 모두 조합적으로 불리한 스타트를 했다 생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것을 허용했다. 조합 난이도가 있었지만 반드시 해야할 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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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저축은행 브리온(이하 브리온)과의 2라운드 첫 경기를 기분 좋은 완승으로 마친 kt 롤스터(이하 KT)의 손시우가 경기 상황과 자신들에 중요한 것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9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5주 5일차 1경기에서 KT가 브리온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승리 소감으로 “완승을 했지만 두 세트 모두 초반에 리드를 당했기에 하위권이라고 해도 다들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경기를 하면서 느낀 것이 모든 팀들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이다. 더 열심히 하지 않으면 따라 잡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한 손시우는 두 세트 모두 초반 리드를 내줬던 이유를 묻는 질문에 “두 세트 모두 조합적으로 불리한 스타트를 했다 생각은 했지만 그 이상으로 많은 것을 허용했다. 조합 난이도가 있었지만 반드시 해야할 것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교전 상황서 어떻게 틈을 노렸는지에 대해 “상대 조합과 우리 조합을 생각하면서 어떻게 싸워야 최선일지를 생각해야 한다. 결국 10명이 하는 것이니 누군가 실수를 할 수도 있는데 교전을 잘하려면 결국 팀원에 대한 신뢰가 있어야 실제 플레이서 잘 할 수 있다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교전에 대해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는 “잘 하는 싸움으로 끝났지만 저희도 실수한 반면 상대가 잘 싸운 교전도 있기에 운이 좋았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8연승까지 오는 동안 가장 중요했던 것에 대해 “각자 노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저는 스프링부터 이어진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라고 돌아본 손시우는 “팀원들과 게임에 대한 이야기나 그 외의 이야기를 꾸준히 하면서 사람의 관계를 이어간 것이 중요하다 생각했다.”라고 이를 위해 어떠한 노력을 했는지를 소개했다.

한편 기자실 인터뷰에서 강동훈 감독이 ‘조심해야 할 타이밍’이라는 이야기를 한 것에 대해 “감독님 이야기하시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잘 알고 있고, 우리가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과하면 오만이 될 수 있다.”라고 동의했으며, “우리는 매일 새 경기를 하고 있다는 생각으로 스스로를 경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이기에 지금은 그것을 위한 토대이며, 노래방 기계의 점수 본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6주차에 새롭게 적용될 13.13 패치에 대해 “큰 변화는 없지만 스태틱이 너프되는 만큼 메타에 맞춰 잘 준비하겠다.”라고 이야기한 손시우는 스태틱 너프가 얼마나 영향을 줄지를 묻는 질문에 “‘에이밍’ 김하람 선수가 스태틱을 쓰면 경기가 너무 루즈해진다고 좋아하지 않았기에 오히려 저희 쪽에서는 재미가 높아질 것 같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다음 경기인 한화생명e스포츠 전에 대한 각오로 “하체가 강하고 상체도 라인전을 잘 하는 선수들이라 생각해 이를 잘 생각해서 준비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으며, 새로운 정글러 ‘그리즐리’ 조승훈에 대해서도 “신인이기에 부담감이 느껴질 법도 한데 중요한 시기에 잘 해주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인터뷰를 마치며 손시우는 “정규 시즌 1등도 좋지만 우승이 궁극적인 목표인 만큼 매 경기 새로운 생각으로 임할 것이며 끝에는 반드시 웃어 보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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