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장병 1000여명 함께 ‘우정의 발차기’

구현모 2023. 7. 10. 20: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023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가 최근 경기 동두천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에서 개최됐다.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 8군 사령부와 주한 외국인 태권도문화협회 그리고 국기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8일 열렸다.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는 2003년 우리 육군 6군단과 미 2사단 간의 친선대회로 처음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맹 70주년 친선 태권도대회
韓 육군 5군단 종합우승 거둬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2023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가 최근 경기 동두천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에서 개최됐다.
8일 경기 동두천 미군기지 캠프 케이시에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2023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가 열려 참가한 군인들이 전투 겨루기를 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10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미 8군 사령부와 주한 외국인 태권도문화협회 그리고 국기원이 공동으로 주관해 지난 8일 열렸다. 한국군 10개팀과 미 8군 대표 1개팀 그리고 8군 예하 연대급 부대 10개팀에서 각각 선발된 총 10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전투 겨루기 △높이 뛰어 차기 △격파 △스피드 발차기 △단체 품새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 종합 우승은 우리 육군 5군단 대표팀이 차지했다.

한·미 친선 태권도대회는 2003년 우리 육군 6군단과 미 2사단 간의 친선대회로 처음 시작했다. 현재는 육·해·공군은 물론 해병대까지 참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태권도라는 스포츠를 통해 양국 장병들이 우정과 화합을 다지고, 서로가 전장에서 의지하며 생사고락을 함께할 수 있는 전우임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