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흑자 전환 가능할 것”... 산업용 XR기업 버넥트, 이달 코스닥 노크

김찬미 2023. 7. 10.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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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이달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0일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버넥트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타 갱졍사 보다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작년 매출 수준의 수주를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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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회사를 소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국내 최초 산업용 확장현실(XR) 솔루션 기업 버넥트가 이달 코스닥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

10일 하태진 버넥트 대표이사는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버넥트는 고도화된 기술력과 연구개발 능력을 바탕으로 타 갱졍사 보다 글로벌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며 “올해 상반기에 이미 작년 매출 수준의 수주를 완료했으며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설립된 버넥트는 산업용 XR 솔루션 기술 기업이다. 컴퓨터 비전 엔진 트랙(Track)을 개발해 확보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리모트(Remote) △메이크(Make) △뷰(View) △트윈(Twin) 등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R 솔루션을 개발했다.

버넥트는 경쟁력은 탄탄한 고객사 확보다. 버넥트는 확장현실 솔루션을 바탕으로 국내 대기업, 정부 기관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주요 고객사로는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HD한국조선해양 등이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한화가 전략적 투자자가 100억원을 투자하며 한화 계열사에 대한 고객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한화정밀기계가 버넥트 솔루션을 도입했다. 하 대표는 “버넥트는 주요 고객사를 탄탄하게 확보하고 있으며 누적 고객사 300개사 이상을 자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개발력도 버넥트의 강점이다. 버넥트의 연구개발 인력은 106명으로 주요 인력의 76%가 연구개발을 맡고 있다. 특히 지적재산권은 184건에 달한다. 파 태됴는 “연구인력 중 석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인력이 전체의 15%에 달한다”며 “이외에도 지난 2019년 글로벌 연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비엔나 연구센터를 설립했고, 지난 2022년에는 유럽법인을 전환했다”고 말했다.

신사업인 웹 XR기반 플랫폼 '스퀘어스'도 버넥트의 자랑이다. 하 대표는 “버넥트는 스퀘어스를 유럽에서 먼저 출시했다”며 “유럽과 미국에서는 이미 AR 광고 분야 생태계가 구축되어 매년 120% 성장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를 지원하고 콘텐츠 협업이 가능하며 B2C로의 사업모델 확장이 가능한 서비스”라고 말했다. 이어 하 대표는 “향후 더욱 고도화될 XR 디바이스 및 콘텐츠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제공하여 산업 현장을 혁신하는 세계 최고의 XR 솔루션 전문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버넥트의 공모자금은 연구개발과 운영자금에 사용될 계획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160만주이며 공모 희망 밴드는 하단 1만1500원에서 상단 1만3600원이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가 확정될 예정이며 일반 청약은 오는 17일부터 18일이다.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12억원~1433억원 사이다. 대표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XR #버넥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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