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대포통장 유통·1조원 범죄 수익금 세탁' 일당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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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령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범죄조직에게 대여해 약 1조원의 범죄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일당은 이 기간 60여개의 유령법인을 자체 설립해 법인 명의의 통장 110여개를 개설하고 이를 범죄조직에게 다시 빌려줬다.
이들은 범죄조직에 법인 명의 통장 1개당 매달 200만~300만원을 받았으며 자금세탁을 해주고 받은 수수료는 20억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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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범죄단체를 조직해 유령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만들거나 빌리는 수법으로 약 1조원의 범죄수익을 세탁한 일당 14명을 구속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유령법인 명의의 대포통장을 범죄조직에게 대여해 약 1조원의 범죄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 일당은 이 기간 60여개의 유령법인을 자체 설립해 법인 명의의 통장 110여개를 개설하고 이를 범죄조직에게 다시 빌려줬다.
이들은 범죄조직에 법인 명의 통장 1개당 매달 200만~300만원을 받았으며 자금세탁을 해주고 받은 수수료는 20억원 상당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검찰 관계자는 "전남경찰청과 긴밀히 협력, 단기간 내 대포통장 유통조직을 총책부터 하위 조직원들까지 일망타진했다"며 "불특정 다수의 서민들이 추가로 범죄피해를 받는 것을 조기에 방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서민생활에 피해를 주는 대포통장 유통 및 자금세탁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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