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서남부 400㎜ 호우에 3명 사망...도쿄는 열사병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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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남부 규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구루메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9명이 연락이 두절됐고 소에다마치에서는 목조 주택을 토사가 덮쳐 1명이 숨졌습니다.
인접한 사가현에서도 산사태가 주택 2채를 덮쳐 3명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도쿄에서는 37도가 넘는 무더위로 열사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50명 넘게 이송되는 등 일본 열도가 극단적인 날씨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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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서남부 규슈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이 연락 두절 상태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오늘 규슈 북부 후쿠오카현과 오이타현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후쿠오카현에서는 구루메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9명이 연락이 두절됐고 소에다마치에서는 목조 주택을 토사가 덮쳐 1명이 숨졌습니다.
구루메시와 히로카와마치에서는 물에 떠내려간 것으로 보이는 차에서 각 1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인접한 사가현에서도 산사태가 주택 2채를 덮쳐 3명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내각에 피해상황을 파악해 주민 피난지원과 정보 제공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처럼 일본 서남부에 폭우가 내렸지만 중부 지방은 최고 기온이 38도를 넘는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도쿄에서는 37도가 넘는 무더위로 열사병 증세를 보이는 환자가 50명 넘게 이송되는 등 일본 열도가 극단적인 날씨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YTN 이종수 (j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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