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국토부 “제2공항 제주도 찬반 입장 명확히 해달라”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제2공항과 관련한 제주도의 입장 전달이 늦춰진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입장을 명확히 정리해달라고 제주도에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KBS와의 통화에서 지난주 제주도 측에 도의 의견을 언제, 어떤 내용으로 제출할지 문의했지만 아직 정해진 게 없다는 답변만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앞서 지난달에는 찬반 입장을 명확히 하거나, 최소한 구체적인 제안을 해달라고 제주도에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도는 제2공항에 대한 의견을 이달 말쯤 국토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부하수처리장 증설 시공사, 해녀 36명 소송 취하
동부하수처리장 증설사업과 관련해 시공사 측이 해녀들에 대한 고소를 모두 취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에 따르면 시공사 측은 공사방해를 이유로 고소한 월정리 해녀회 36명에 대해 지난달 28명에 이어 지난 7일에는 8명에 대한 고소까지 모두 취하했습니다.
반면 반대 활동가 8명에 대한 고소는 취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상하수도본부는 다음 달 터파기를 시작으로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전력거래소 신사옥 공사 중단…시공사-하도급 갈등
전력거래소 신사옥 건립 공사가 시공사 측과 하도급 업체 간 갈등으로 잠정 중단됐습니다.
전력거래소 제주지사는 제주시 연북로 부민장례식장 동쪽 부지에 당초 지난 3월 신사옥을 완공할 계획이었지만, 코로나 등의 영향으로 시공사 측이 9월로 늦추는 과정에서 하도급 업체와의 공사비 문제로 공사가 잠정 중단됐습니다.
현재 공정률은 37%로 조달청은 조만간 시공사 측의 계약 해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담해변 낙석, 인근 공사·호우 영향 추정”
지난 5월에 발생한 제주시 애월읍 한담해변 산책로 낙석 사고의 원인은 주변 공사와 호우 영향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시의 의뢰를 받은 용역진은 주변 지역 도로와 건축공사로 지반굴착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중호우로 인한 수압으로 낙석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용역진은 이어 산책로로 내려가는 곳에 난간 등을 설치해 1차 낙석 제어 기능을 갖출 것을 제안했고 제주시는 해당 구간에 우선 목제 난간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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