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정체 밝힌 신고은 영혼 “딸 양육권 달라” [TV나우]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비밀의 여자' 신고은의 삶이 시작됐다.

10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84회에서는 등장인물 오세린(최윤영) 몸에 들어간 정겨울(신고은)이 시댁에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고, 겨울의 삶을 살아가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겨울에게 가장 중요한 사람은 하늘이었다. 배은망덕하게 자신을 배반한 남유진(한기웅)으로부터 하늘을 데려오는 게 중요했다.

그는 공식적으로 시댁 집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하늘이를 제가 키웠으면 한다. 엄마인 제가 키울 수 있게 해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겨울 시어머니(김예림)는 “네가 엄마면 우리 유진이 아빠다”라고 반발한 가운데, 유진은 이미 겨울에게 약점을 잡혀 하늘을 넘겨주기로 약속한 상태였다. 이에 겨울이는 딸 하늘의 양육권을 갖고, 그를 데려올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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