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라임] 북 "미군 정찰기 동해 영공 침범"…군 "허위"
<출연 :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북한이 오늘 국방성 대변인 담화를 통해 미군 정찰기가 자신들의 영공을 침범했고 주장했지만 우리 군은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오는 27일 북한의 전승절을 앞두고 긴장을 조성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가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북한의 핵 야욕을 억제하기 위한 강력한 국제적 결의를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관련 내용,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질문 1> 북한이 최근 미국 정찰기가 수 차례 영공을 침범했다며 격추할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먼저 침범한 게 맞는지부터 짚어보죠…우리 군은 허위 사실이라고 바로 반박했어요.
<질문 2> 격추 위협을 했지만 가능한 얘긴지요? 과거에 그런 사례가 있다는 식으로 주장을 했거든요?
<질문 3> 주한미군사령부 참모장이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안보 포럼에서 전략핵잠수함, SSBN이 조만간 한국에 전개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SSBN의 한반도 파견 방침에 "그 어떤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그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이 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는데, 다음 행보 어떻게 예상하세요?
<질문 4> 오는 27일은 북한이 '전승절'로 칭하는 6·25 정전협정체결일 70주년입니다. 그래서인지 일찍부터 대규모 열병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여러 동향이 위성을 통해 포착되고 있죠
<질문 5> 북한이 다음 달 예정된 대규모 한미 연합연습 뒤 본격적으로 도발을 재개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세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8일 김일성 주석 사망 29주기를 맞아 금수산태양궁전을 참배한 사실을 매체를 통해 공개했지만, 관련 사진과 영상은 보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동안의 관행에서 벗어난 이유가 뭐라고 추측하세요? 열병식에서 더 극적으로 등장하기 위함일까요?
<질문 7> 지난달 김 위원장이 노동당 전원회의에 참석한 모습은 사진을 통해 공개됐지만, 연설이나 주요 발언은 보도되지 않았습니다. 공개 활동도 뜸한데요. 김 위원장의 비공개 행보에 북한 내에선 어떤 반응일지도 궁금한데요?
<질문 8> 나토 정상회의 참석, 그리고 폴란드 정상회담을 위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출국했습니다. 출국 전 가진 외신 인터뷰에서 "북핵 억제를 위한 국제사회의 결의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 야욕보다 강하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줄 때"라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막아서고자 하는 의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이번 나토 정상회의에서 북한을 향한 메시지가 나올까요?
<질문 9> 워싱턴선언 얘기가 나왔으니 마지막으로 오는 18일 서울에서 열릴 한미 핵협의그룹. NCG 출범 회의 질문드리죠. 허위 사실이라고. 첫 회의가 서울에서 열리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요?. 첫 회의에서 구체적 성과가 나오길 기대해 볼 수도 있을까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