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도산서원 주차장 이용료 10년만에 무료 전환…양산도 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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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가 오는 17일부터 도산서원 주차장을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해 운영기로 했다.
또 여름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양산도 무료 대여한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 3월부터 주차장 무료화와 관람료 조정(인상)을 추진해 지난달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차료 무료와 양산 대여와 같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 안동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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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오는 17일부터 도산서원 주차장을 유료에서 무료로 전환해 운영기로 했다.또 여름철 관람객 편의를 위해 양산도 무료 대여한다.
도산서원 주차장은 지난 2004년부터 민간위탁방식으로 운영해 관람객에게 관람료(성인 1500원) 외 별도의 주차료(소형 2000원·대형 4000~6000원)를 징수해 주차료와 관람료를 별도로 납부해야 하는 불편이 지속돼왔다
이에 안동시는 지난 3월부터 주차장 무료화와 관람료 조정(인상)을 추진해 지난달 관련 조례를 통과시켰다. 조정된 관람료는 오는 8월 1일부터 적용된다.
양산 대여 서비스는 7월부터 오는 9월까지로, 매표소 앞에 비치된 양산은 관람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폭염에 양산을 쓰면 자외선 차단 및 체감온도를 10℃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주차료 무료와 양산 대여와 같은 이용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관람객 편의 서비스를 꾸준히 추진해 안동 관광 이미지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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