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RP매입해 새마을금고에 6조원 규모 유동성 지원

이용안 기자 2023. 7. 10. 19: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새마을금고의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권이 지원에 나섰다.

앞서 지난 7일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새마을금고의 단기 유동성 지원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각 은행들이 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6조원 규모가 새마을금고에 지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부터 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실무자들로 구성된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이 가동을 시작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새마을금고 자금 이탈 규모가 감소세로 전환된 9일 서울 시내 한 새마을금고 앞으로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정부는 이날 확대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새마을금고 예금 인출세가 둔화하고 재예치 금액은 증가하는 등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건전성에 우려가 되는 특정 금고의 경우 인수합병 시 고객 예·적금 100% 전액 보장하기로 했다. 2023.7.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새마을금고의 유동성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은행권이 지원에 나섰다. 새마을금고의 자금이탈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새마을금고가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금융업권에 따르면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최근 새마을금고와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7일 금융당국은 은행권과 새마을금고의 단기 유동성 지원 관련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은행들은 새마을금고가 보유한 국고채와 통화안정증권채권(통안채) 등을 담보로 받고, 새마을금고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각 은행들이 RP 매입 계약을 체결해 6조원 규모가 새마을금고에 지원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이날부터 행정안전부·금융위원회·기획재정부·한국은행·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 실무자들로 구성된 '범정부 새마을금고 실무 지원단'이 가동을 시작했다.

지난 7일 이후 새마을금고의 자금이탈 규모는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안 기자 ki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