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충주 신니면 송전탑반대위 “고압 선로 입지선정위 재구성하라” 외

KBS 지역국 2023. 7. 10.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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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 [앵커]

이번에는 KBS 충주 스튜디오 연결해 북부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박찬송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답변]

네, 충주입니다.

한국 동서발전이 추진 중인 음성 LNG 발전소의 고압 송전선로를 놓고 주민 반발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충주시 신니면 송전탑 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대책위는 행정 경계 구역을 기준으로 한 새로운 송전선로 노선을 제시했음에도 동서발전 측은 기존 노선안만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입지선정위원회 재구성과 충주시의 적극적 개입을 요청했습니다.

동서발전은 오는 2026년까지 음성 LNG발전소에서 신충주변전소 15㎞ 구간에 송전선로를 설치할 계획으로, 현재 입지선정위원회가 3개 노선을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오늘 서충주신도시, 중앙탑고등학교 개교식

서충주 신도시에 있는 중앙탑고등학교가 오늘 개교식을 개최했습니다.

중앙탑고등학교는 충주기업도시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서충주신도시 내에 들어섰는데요.

앞서 2019년 일반학급 24학급과 특수학급 1학급 등 총인원 600명의 일반고등학교로 설립 인가를 받았습니다.

지난 2월 완공된 중앙탑고에는 올해 신입생 177명이 입학해 정규 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제천시, 충북 최초 ‘기후위기시계’ 설치

제천시가 오늘 삼한의 초록길 입구에 충북 최초로 '기후위기시계'를 설치했습니다.

기후 위기 시계는 지구 기온이 1.5도 상승하기까지 남은 시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시민들에게 기후 위기 심각성을 알려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설치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기온이 1.5도 상승하면 폭염과 가뭄, 강수량 등이 현재보다 최대 8배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후위기시계는 6년 12일 14시간 58분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단양군, “소백산 철쭉제 소비액 300억 원 이상”

지난 5월 개최된 단양 소백산 철쭉제에서 소비된 금액이 3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단양군은 관련 용역 조사를 한 결과,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27만 명이 찾아 1인 당 평균 11만 2천 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는데요.

관광객 중 55%는 하루 이상 단양군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단양군은 조사를 통해 확인된 관광객 특성과 행태를 취합해 향후 개최될 축제들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음성군, 육남매 가정서 육아 고충 청취

음성군이 인구의 날을 앞둔 오늘 음성읍의 육 남매 가정을 방문했습니다.

음성군은 육 남매를 키우는 부부에게 육아와 관련한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 제조업체가 후원한 기저기와 물티슈 등을 전달했습니다.

현재 음성군은 출산 육아수당 천만 원 지원, 신혼부부·다자녀가구 주택자금 대출 잔액 지원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영준/영상편집:정진욱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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