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에 대청·횡성·충주댐 등 다목적댐 방류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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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다시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목적댐 방류량을 늘린다고 환경부가 10일 밝혔다.
현재 초당 770t을 방류하는 충주댐은 11일부터 1천500t 안팎으로 방류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초당 200t씩 방류 중인 남강댐과 낙동강 영주댐도 강수 상황에 맞춰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다.
다목적댐과 용수댐 중 지난달 25일 이후 유역 강수량이 가장 많은 댐은 영주댐과 수어댐으로 각각 488.2㎜와 405.4㎜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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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이번 주 다시 많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다목적댐 방류량을 늘린다고 환경부가 10일 밝혔다.
금강 대청댐과 한강 횡성댐은 이날부터 초당 방류량을 700t과 100t으로 기존 245t과 9.3t에서 대폭 늘렸다. 현재 초당 770t을 방류하는 충주댐은 11일부터 1천500t 안팎으로 방류량을 증가시킬 계획이다. 초당 200t씩 방류 중인 남강댐과 낙동강 영주댐도 강수 상황에 맞춰 방류량을 늘릴 예정이다.
장마가 시작한 지난달 25일 이후 20개 다목적댐 유역엔 평균 295.2㎜, 14개 용수댐 유역엔 평균 191.3㎜ 비가 내렸다. 다목적댐과 용수댐 중 지난달 25일 이후 유역 강수량이 가장 많은 댐은 영주댐과 수어댐으로 각각 488.2㎜와 405.4㎜나 된다.
환경부는 전체 다목적댐에 54억4천만t의 홍수조절용량이 확보된 상태로 앞으로 339㎜의 비가 더 내려도 저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jylee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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