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파면으로 공직사회 경종”…野 4당 헌재에 최종의견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4당은 오늘(1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여부를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이 장관 파면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최종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진선미·박주민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 4당은 오늘(10일)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여부를 심리하고 있는 헌법재판소에 이 장관 파면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최종 의견서를 제출했습니다.
민주당 진선미·박주민 의원, 정의당 장혜영 의원,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 진보당 강성희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냈습니다.
이들은 의견서에서 “피청구인(이상민 장관)은 재난안전관리 업무를 총괄·조정해야 하는 책임자”라며 “재난 예방과 참사 대응·수습 과정에서 적시에 실효적 역할을 다하지 않았음이 국회 국정조사와 언론 보도를 통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국민 신뢰를 잃어버린 피청구인을 재난안전관리 부처의 장으로 복귀시키는 건 사회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공분을 다시 불러올 우려가 크다”며 “파면 결정은 국가와 공직사회 역할에 경종을 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태원 참사는 일반 국민에게 큰 충격과 위협을 촉발한 사회 재난”이라며 “피청구인 파면이 ‘공공의 안녕과 질서 유지’라는 사회적 이익을 확보하는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의견서에는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의원 전원과 무소속 의원 6명(김남국 박완주 양정숙 윤관석 윤미향 이성만) 등 모두 18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지난 2월 9일 헌재에 접수된 이 장관의 탄핵 심판은 네 차례의 변론을 거쳐 최종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양성모 기자 (maria615@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쿠팡에서 산 다이슨 드라이기, ‘짝퉁’이라고요?
- “헝가리로 간다…휴가? 아니 의사 되려고”
- ‘여자도 군대 가라!’…여론조사 결과 남자가 더 반대 [오늘 이슈]
- [크랩] 정지선 위반 ‘빌런’을 80%나 줄였다는 이 ‘장치’
- [제보] ‘펑’하는 소리에 ‘으악’…폭우 속 벼락 맞은 차량
- “차 빼달라” 여성 무차별 폭행…전직 보디빌더 구속 심사 [현장영상]
- 조국 아들 “연세대 학위 반납한다” [오늘 이슈]
- 홍준표 “휴가? 풀로 가라”, “주4일제? 퇴사해라”
- “만지고, 찌르고”…하이브 아이돌 팬 사인회서 속옷검사? [오늘 이슈]
- [영상] 뉴욕서 ‘스쿠터 총기난사’…4명 사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