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대비' 대청·횡성댐 수문개방…방류량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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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10일 대청댐과 횡성댐의 수문개방을 시작으로 다목적댐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금강권역의 대청댐과 한강권역의 횡성댐 수문을 본격적으로 열고 기존 각 초당 245톤과 9.3톤의 방류량을 700톤과 100톤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수문을 개방하고 홍수 조절 중인 남강댐과 영주댐은 기상상황에 따라 현재 초당 200톤인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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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이번주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예고된 가운데, 10일 대청댐과 횡성댐의 수문개방을 시작으로 다목적댐 수위 조절에 들어갔다.
환경부는 이날 금강권역의 대청댐과 한강권역의 횡성댐 수문을 본격적으로 열고 기존 각 초당 245톤과 9.3톤의 방류량을 700톤과 100톤으로 늘렸다고 밝혔다.
한강권역의 충주댐은 오는 11일 수문을 열고 초당 770톤의 기존 방류랑을 1500톤 내외로 2배 가까이 늘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문을 개방하고 홍수 조절 중인 남강댐과 영주댐은 기상상황에 따라 현재 초당 200톤인 방류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현재 전국 20개 다목적댐은 399㎜ 상당의 강우를 추가로 저장할 수 있는 총 54.4억톤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하고 있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전망되므로 다목적댐의 빈 그릇을 충분히 확보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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