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 브랜드 확립

이권영 기자 2023. 7. 10.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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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천김 및 광천토굴새우젓 등 수산식품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36개 특화지원센터 중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수산식품 분야 센터로 선정되며 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의 국내 브랜드 명성과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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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5년간 13억 5000만 원 투입
전국 최초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선정
홍성군 청사 전경.

[홍성]홍성군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광천김 및 광천토굴새우젓 등 수산식품 산업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은 이번 공모에서 전국 36개 특화지원센터 중 홍성군이 전국 최초로 수산식품 분야 센터로 선정되며 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의 국내 브랜드 명성과 입지를 확고히 다지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0인 이하 제조사업장이 20개소 이상 집적된 지역 내 역량 있는 비영리 법인이 신청할 수 있는데, 군은 광천김 생산자 협동조합(대표 정상균)을 필두로 사단법인 광천토굴새우젓연합회(대표 임수연)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신청했다.

사업 선정을 통해 가칭 광천 수산식품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연간 1억 5000만원~3억 원의 국비로 운영하게 되며, 최대 5년간 13억 5000만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이에따라 광천김·광천토굴새우젓의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을 위한 신성장동력의 첨병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조미김과 토굴새우젓을 제조·가공하는 소공인을 지원 대상으로 하며 기초 교육, 온라인 플랫폼 구축, 경영 및 홍보 컨설팅 사업을 비롯해 제품 인증 획득과 공동 연구 및 개발 등 수요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하며 소공인들의 기술 및 경영 경쟁력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수산식품 제조가공업을 영위하는 소공인들이 센터 운영의 실질적인 주체가 되어 보다 신축적으로 국내외 현장 밀착형·기업 맞춤형 특화사업을 추진 할 수 있어 산업 뿌리 기반인 소공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혁신 성장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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