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2027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21% 감축 기여

김지선 기자 2023. 7. 1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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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이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t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종합계획 완료 시, 3000만t의 이산화탄소 흡수와 국가 탄소배출의 5% 상쇄, 국가 감축량 21% 기여 효과, 탄소배출권 거래가격 기준 4350억 원 감축 효과 등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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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현 산림청장이 10일 오전 정부대전청사에서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이 오는 2027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감축량의 21%인 3000만t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10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향후 5년 간의 추진계획을 담은 '제3차 탄소흡수원 증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목표 달성을 위해 △산림 탄소흡수 능력 강화 △신규 산림탄소 흡수원 확충 △목재 및 산림 바이오매스 이용 활성화 △산림 탄소흡수원 보전 및 복원 △국제·남북협력 기반 감축량 확보 △산림 탄소정책 지원체계 구축 등 6대 전략을 제시했다.

산림청은 종합계획 완료 시, 3000만t의 이산화탄소 흡수와 국가 탄소배출의 5% 상쇄, 국가 감축량 21% 기여 효과, 탄소배출권 거래가격 기준 4350억 원 감축 효과 등을 기대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우리나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감축수단으로, 본 계획을 통한 적극적인 정책 추진 및 이행 점검으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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