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판교점에 국내 첫 ‘디즈니 스토어’ 오픈

2024년까지 매장 10곳으로 확대

현대백화점이 월트디즈니컴퍼니의 공식 리테일 매장 ‘디즈니 스토어’를 연다.

현대백화점은 11일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와 손잡고 경기 판교점 5층에 264㎡(80평) 규모의 공식 디즈니 스토어 1호점을 오픈한다고 10일 밝혔다.

이곳에서는 그간 국내에서 유통된 적 없는 공식 상품 300여종을 만날 수 있다. 엄선된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즈 등 완구, 라이프스타일 상품과 수집용품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해 전 연령대가 디즈니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와 ‘백설공주’, ‘신데렐라’ 등으로 구성된 ‘디즈니 프린세스’ 캐릭터, 디즈니·픽사의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속 캐릭터 등을 활용한 상품들이 판매된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안에 더현대서울과 천호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에 3개 디즈니 스토어를 추가로 열고, 내년까지 매장을 1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