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은행권, 부동산PF 선제 대응 나서
이강진 2023. 7. 10.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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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이 올해 들어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신한·NH는 5월 말 기준) 부동산 PF 잔액은 총 16조4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0%대로 낮은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일부 은행에서 연체액이 발생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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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銀, PF잔액 16조… 매년 증가
연체율 0.42%… 리스크 관리 강화
연체율 0.42%… 리스크 관리 강화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잔액이 올해 들어 2조원 넘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연체율은 극히 낮은 수준이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일부 사업장에선 연체가 발생하기도 했다. 최근 새마을금고에 대해 우려가 발생한 요인 중 하나로 부동산 PF가 지목되자 은행권은 혹시 모를 리스크 전이를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선 모습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신한·NH는 5월 말 기준) 부동산 PF 잔액은 총 16조4238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14조1264억원)과 비교해 2조2974억원(16.3%) 증가한 수준이다. 5대 은행의 부동산 PF 잔액은 2020년 말(9조3609억원)에는 10조원에 못 미쳤으나, 2021년 말 10조9399억원에 이어 지난해 말 14조원대로 급증했다.
이들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은 0%대로 낮은 수준이지만, 올해 들어 일부 은행에서 연체액이 발생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5대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 평균은 지난해 말 0%에서 올해 6월 말 기준 0.42%로 올랐다.
이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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