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황의조 폭로자 SNS 정보 넘겨받아 추적 중 ‘곧 잡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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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 게시자 신원 확보를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인스타그램에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한 글이 올라온 계정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최근 이를 회신받은 것이다.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사생활 추정 글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의 혐의로 게시글 작성자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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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홍수현 기자] 경찰이 국가대표 축구선수 황의조의 사생활 영상 게시자 신원 확보를 위한 수사에 돌입했다.
앞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은 경찰은 인스타그램에 황의조의 사생활을 폭로한 글이 올라온 계정 등 관련 자료를 요청했고 최근 이를 회신받은 것이다. 경찰은 본격적인 분석작업에 착수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26일 사생활 추정 글과 영상이 온라인상에 확산하자 정보통신망법 위반과 협박 등의 혐의로 게시글 작성자를 서울 성동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러나 사회적 이목이 쏠린 점을 고려해 서울청이 사건을 넘겨받아 직접 수사에 나섰다.
지난달 말 한 인스타그램 이용자가 황의조의 전 연인이라고 주장하며 그가 다수의 여성과 관계를 맺고 피해를 주고 있다는 내용의 글과 사진, 동영상 등을 올렸다.
이에 황의조 측은 지난해 11월 그리스에서 휴대전화를 도난당했고, 지난달 초부터 영상을 유포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또 영상물은 상대방의 허가하에 촬영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황의조는 지난 2일 원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노팅엄 포레스트로 복귀하기 위해 출국한 상태다.
홍수현 (soo00@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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