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공 나선 국민의힘‥"정동균 전 양평군수 셀프특혜 의혹부터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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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 노선 종점 부근에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친척들의 땅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고리로 "내로남불"이라며 역공을 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 전 군수 일가는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 1만여 제곱미터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원안 종점으로부터 1.6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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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이 요구하는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업의 원안 노선 종점 부근에 민주당 소속 정동균 전 양평군수와 친척들의 땅이 있다는 언론 보도를 고리로 "내로남불"이라며 역공을 폈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 전 군수 일가는 양평군 옥천면 아신리에 1만여 제곱미터의 토지를 보유하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원안 종점으로부터 1.6킬로미터 거리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를 두고 윤재옥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김 여사 일가의 특혜 의혹을 제기할 것이 아니라 전직 양평군수의 셀프 특혜 의혹부터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민주당을 향해 "도둑질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는 말을 해주고 싶다"고 비꼬았습니다.
여권의 의혹 제기에 정동균 전 양평군수는 MBC와의 통화에서 "그 동네에서 50년 넘게 살았다"면서 "이웃이 갑자기 이사를 가는 과정에서 내 자택 진입로와 맞닿아있는 땅을 빚을 내서 사들인 것뿐"이라고 밝혔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1959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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