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인 내일 서울·경기도 등 30~100mm 강한 비

석지헌 2023. 7. 10.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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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인 11일 소낙성 비와 폭염이 함께 나타날 전망이다.

당분간 비가 계속되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는 30~100mm 가량 비가 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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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초복인 11일 소낙성 비와 폭염이 함께 나타날 전망이다. 당분간 비가 계속되면서 낮 기온이 일시적으로 낮아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그친 뒤 기온이 다시 오르면서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시민들이 소나기 맞으며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 뉴시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수도권에서는 내일 새벽 3~6시부터 모레(12일)까지 비가 내리겠다. 우리나라 북쪽에 기압골이 지나가면서 단시간 비가 거세게 쏟아진 뒤 그치는 일이 반복되겠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모레 사이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 서울과 인천, 경기도에는 30~100mm 가량 비가 내리겠다. 당분간 비가 계속되면서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있겠으며, 경북권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26~32도일 것으로 전망된다. 일부 강원 동해안과 남부지방을 중심으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부산 24도와 27도, 인천 24도와 26도, 대전 25도와 28도, 광주 24도와 28도, 대구 24도와 31도, 울산 24도와 30도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 0.5∼2.5m, 남해 1.0∼2.0m로 예상된다.

석지헌 (cak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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