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탑승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검찰로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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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등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20일까지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경복궁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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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 등에서 지하철 탑승 시위를 주도한 박경석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검찰에 송치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6일 박 대표를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지난해 5월부터 올 1월20일까지 서울 지하철 삼각지역과 신용산역, 경복궁역 등지에서 집회나 탑승 시위를 하며 열차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박 대표가 18차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자 지난 3월 17일 체포, 조사했다.
박대표는 서울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승강장 바닥 등에 장애인 예산과 이동권 확보를 요구하는 스티커를 붙인 혐의(재물손괴)로도 지난달 서울서부지검에 송치된 바 있다.
한편 전장연은 지난 3일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에서 매일 퇴근 시간대에 선전전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지하철 보안팀에 의해 열차 탑승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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