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지성 집중호우 등에 선제 대응"…평택 대반천‧도대천·서정리천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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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유역환경청이 10일 안성천·진위천 등 국가하천에 비해 제방 높이가 낮은 경기 평택시 3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평택시 오성면․안중읍․현덕면 일원 대반천‧도대천(안성천 지류) 3.5km 구간에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69억원을 투입해 제방높이가 부족한 양안 6.3㎞를 보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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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이 10일 안성천·진위천 등 국가하천에 비해 제방 높이가 낮은 경기 평택시 3개 지방하천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시작했다.
이 사업은 강수량 증가, 국지성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가하천 영향권에 있는 지방하천 구간을 국가가 직접 정비하는 것이다.
하천의 홍수위험을 낮추고 이용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제방 축조, 제방 둑 마루 포장, 배수구조물 정비를 중점 진행한다.
평택시 오성면․안중읍․현덕면 일원 대반천‧도대천(안성천 지류) 3.5km 구간에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469억원을 투입해 제방높이가 부족한 양안 6.3㎞를 보강한다. 또 교량 4개와 배수 구조물 24개를 재설치한다.
평택시 고덕면 해창리·궁리 일원 서정리천(진위천 지류) 1.5km 구간에는 2027년까지 총 사업비 365억원을 들여 제방 높이가 부족한 양안 2.87㎞를 보강하고 교량 2개, 배수 구조물 17개를 재설치한다.
서흥원 한강청장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불편 민원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관리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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