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수출의 한 축 '자동차부품'…원주 지원사격 '미래차 산업기반 마련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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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도내 주요 수출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업계의 미래 자동차산업계 진출을 돕기 위해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품기업의 미래차 진입과 전환에 필요한 지원 시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인재가 오래 머물 인프라와 산업단지를 적극 확충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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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도내 주요 수출산업으로 꼽히는 자동차부품업계의 미래 자동차산업계 진출을 돕기 위해 기반 조성에 나서고 있다.
10일 강원도와 원주시, 한국무역협회 강원본부 등에 따르면 올해 1~5월간 도내 자동차부품 수출은 1억818만여 달러로 동기간 도전체 수출액(10억7990만여 달러)의 10% 비중을 차지한다.
자동차부품은 의료용전자기기와 더불어 도내 수출품목 중 세 손가락 안에 든다. 특히 도내 자동차부품업계는 HL만도를 비롯한 주요기업들을 중심으로 원주에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존 내연기관 부품기업들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부품기업으로 성장헤야 한다는 업계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원주시가 지원에 나설 복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원주시가 지역 자동차 부품 주요기업 10여 곳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지원 방안과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업계는 산업용지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 산업전환에 필요한 연구개발(R&D), 기술지원, 인력공급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냈고 원주시는 해법을 모색 중이다.
이와 더불어 원주시는 부품기업의 미래차산업계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176억 원을 투입, 이미 한라대 부지 내 디지털부품 혁신 지원센터를 구축 중에 있다. 또 160억 원을 들여 바이오 트윈 기반 미래차부품 고도화 작업도 지원하는 등 디지털부품혁신 지원센터와 연계한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부품기업의 미래차 진입과 전환에 필요한 지원 시책에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인재가 오래 머물 인프라와 산업단지를 적극 확충해 자동차부품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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