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실린 영어신문서 우주 가상탐사까지…놀면서 영어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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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 내 미래복합형 체험공간 '버추얼(가상) 큐브'.
버추얼 큐브는 부산 1호점인 부산글로벌빌리지에 이어 지난달 남구 대동골 문화센터에도 문을 열었다.
대동골 문화센터 내 버추얼 큐브는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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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빌리지 미래형 체험공간
- 첨단 기술 활용 오감 자극 교육
- 우주·예술·과학 등 콘텐츠 다양
- 대동골 문화센터 2호점 문 열어
지난 7일 부산 부산진구 부산글로벌빌리지 내 미래복합형 체험공간 ‘버추얼(가상) 큐브’. 커다란 스크린에 방탄소년단(BTS)의 활동 소식이 담긴 영어 신문이 펼쳐졌다. 원어민이 기사 내용을 읽어주고, 관람객은 영어 퀴즈도 풀 수 있다.
이곳은 첨단기술을 활용해 문화 여행 우주 예술 스포츠 과학 자연 직업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영어로 배우고 체험하는 공간이다. 신비한 우주 공간을 탐험하거나 유럽의 유명 오페라 극장에 직접 앉아있는 것처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처럼 관람객은 오감을 자극하는 생생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당 30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부산글로벌빌리지 관계자는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어두운 공간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돼 학생들의 집중도가 좋다”고 말했다.
직업체험 전문교육기관인 ㈜헤럴드 아카데미는 서울대와 3년간의 공동 연구를 거쳐 버추얼 큐브를 개발했다. 버추얼 큐브는 부산 1호점인 부산글로벌빌리지에 이어 지난달 남구 대동골 문화센터에도 문을 열었다. 대동골 문화센터의 버추얼 큐브 내부는 140인치의 3개 스크린으로 제작됐다.
이곳은 ▷다양한 기후에 사는 신기한 동식물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바오밥 수업 ▷이집트의 고대역사와 피라미드 건설방법 ▷마블스튜디오가 제작한 수퍼히어로를 알아보고 영어로 토론해보는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대동골 문화센터 내 버추얼 큐브는 부산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인 ‘들락날락’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프로그램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헤럴드 아카데미 홍성아 대표는 “첨단기술을 활용해 놀이처럼 영어를 배울 수 있다. 현재 30여 개 수준인 프로그램 개수를 꾸준히 늘려나갈 계획”이라며 “전국 20여 곳의 직업체험마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각 기초자치단체와 청소년수련관, 문화공간 등에 적극적으로 설치해 접근성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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