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급식종사자 화상 피해, 응급처치 키트로 확 줄인다

김미희 기자 2023. 7. 10. 19: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의 화상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 응급처치 키트'(사진)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해 모든 공·사립 급식 조리교 580곳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급식실 내 화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상 응급처치 키트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교육청, 공·사립 580곳에 배부

부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의 화상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 응급처치 키트’(사진)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해 모든 공·사립 급식 조리교 580곳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키트는 즉각적인 열기 감소와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화상 드레싱·응급처치 겔 등으로 이뤄졌다. 화상 사고는 치료 기간의 장기화, 흉터·색소침착을 비롯한 2차 피해 등을 초래하지만,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과 기름을 취급하는 급식종사자들은 타 직종보다 화상 사고에 많이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급식실 내 화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상 응급처치 키트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키트와 함께 약품 사용 설명서와 화상 사고 예방 수칙 리플릿도 배부해 급식실 화상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