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급식종사자 화상 피해, 응급처치 키트로 확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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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의 화상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 응급처치 키트'(사진)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해 모든 공·사립 급식 조리교 580곳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급식실 내 화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상 응급처치 키트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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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급식종사자들의 화상 사고에 따른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화상 응급처치 키트’(사진)를 전국 시·도교육청 최초로 제작해 모든 공·사립 급식 조리교 580곳에 배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키트는 즉각적인 열기 감소와 통증 완화에 효과가 있는 화상 드레싱·응급처치 겔 등으로 이뤄졌다. 화상 사고는 치료 기간의 장기화, 흉터·색소침착을 비롯한 2차 피해 등을 초래하지만, 골든타임 내 적절한 응급조치가 이루어지면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특히 뜨거운 물과 기름을 취급하는 급식종사자들은 타 직종보다 화상 사고에 많이 노출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부산교육청은 급식실 내 화상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로 2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화상 응급처치 키트를 자체 제작해 배부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키트와 함께 약품 사용 설명서와 화상 사고 예방 수칙 리플릿도 배부해 급식실 화상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은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산업재해 발생 빈도가 높은 급식종사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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